공주시가 지난 7월 23일 공주문예회관 대 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어린이 손 씻기 인형극 장면

이번 공연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율적인 손 씻기 습관을 학령전기부터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깔끔이의 건강대작전’이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탈 캐릭터를 이용한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유도하고 생활화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공연을 관람한 아동 뿐 만 아니라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공연에 사용되는 손 씻기 율동 노래가 사전에 미리 배포되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에 레이저와 마술쇼가 가미되어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욱 유발하였다.

주병학 보건과장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 매개질환, 유행성눈병, 인플루엔자 등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 감염병의 경우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50~70% 예방이 가능하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 씻기 문화가 지역주민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