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 등 초허 김동명 작가의 삶이 담긴 곳 둘러봐

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는 지난 7월 21일 가족단위의 시민들과 함께 강릉 초허 김동명 문학관으로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 초허 김동명 문학관을 둘러보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문학기행 참가자는 공주시의 후원을 받아 공주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단위로 선착순 모집을 통해 35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공주시새마을회에서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하여 독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2년도부터 문학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독서와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작가와 여행 중에 보고 느낀 것을 기행문으로 작성해 보고 토론과 퀴즈를 통하여 정서와 선진 시민의식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행은 강릉이 낳은 근현대시인, 자연을 사랑한 그리고 조국을 사랑한 김동명 작가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보며 생가, 문학관, 언덕을 지나 우물터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작가의 삶이 담긴 곳을 돌아보았다.

김동명 문하관에서는 시인의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우리 고유의 한옥에 코쿨이라는 난방과 조명역할을 하는 것이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다. 또 점심식사 후 오죽헌에 들러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김동명 작가와 오죽헌에 대한 공부와 견학하고 느낀 부분들에 대하여 퀴즈, 발표 등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고, 감명 깊은 부분에 대해서 발표의 시간도 가져 매우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행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통해서 격려와 더불어 우리 선조들과 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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