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식감으로 쇠고기 마니아 입맛 사냥 나서

공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가 이번에는 스시(초밥)로 변신해 쇠고기 마니아들의 입맛 사냥에 나섰다.

▲ 공주알밤한우 스시(초밥)

시는 신관동에 소재한 원하일식(대표 양태경)에서 공주알밤한우를 활용한 ‘공주알밤한우 스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판되는 ‘공주알밤한우 스시’의 대표적인 차별성은 도축 즉시 초밥용 고기를 채취해 위생적이고 싱싱한 상태에서 신속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쫀득하며 깔끔한 맛이 월등히 좋다는 점이다.

식육은 도축 후 사후 강직(굳어져 고기가 질겨 짐)과정을 거치는데 이 시점 이전에 신선한 고기를 즉시 채취, 공수하여 사용하는 것이 맛의 핵심요소인데, 이는 도축장이 인접해 있어야 가능하고 작업장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쉽게 맛 볼 수 없는 공주알밤한우 스시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공주시와 세종공주축협, 도축장인 백제나루영농조합법인이 이미 MOU를 체결하고 공주알밤한우 브랜드 사업에 협력하고 있어 싱싱한 쇠고기를 당일구입, 소비할 수 있는 체계가 완비된 상태라서 이를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원하일식 양태경 대표는 “싱싱한 쇠고기를 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더 많은 알밤한우 메뉴를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공주 대표메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주알밤하우 스시는 11피스에 2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요리와 함께 제공되어 식도락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승용 축산과장은 “공주알밤한우의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급 시장에도 진출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메뉴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알밤한우를 공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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