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에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

공주시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지 일원 도로변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로변 살수작업 장면

시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포장변형 등 도로시설물 변형이 발생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7월말부터 시가지 주요 노선을 선정 도로변 살수작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기온이 33℃ 이상 지속될 경우 태양열로 인해 아스팔트포장면의 기온은 약 65℃까지 올라가 아스팔트 소성변형이 발생하는 등 포장 균열부에서 국부적으로 노면이 위로 상승하는 현상(일명 Blow-up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주요 살수작업 노선은 시청~공주고~중동4가~연문광장, 세무서~황새바위, 산성시장 내, 신관터미널~중앙교차로~신관중앙로, 공주대학로 등으로 매일 2회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주요 도로의 포트홀 등 포장보수, 위험구간 안내간판 등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여름철 폭염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영철 건설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도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행 과정에 다소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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