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의 8월 문화행사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채워 줄 8월 문화행사로 어린이 공연 뮤지컬 ‘책 먹는 여우’와 2018 년 두 번째 정기음악회 ‘한 여름 밤의 꿈’을 개최한다고 밝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을 때에는 그냥 읽지 말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즉 내 생각과 나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읽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줄거리인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는 8월 11일 오후 2시와 4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공연은 책과 공연물의 복합적인 상상력과 즐거움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책과 공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며 어릴 때 접한 좋은 책과 질 높은 공연이야말로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8월 25일 오후 4시에는 2번째 정기음악회 ‘한 여름밤의 꿈’이 충남교향악단의 연주로 공연될 예정이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29번 A장조 K.201 1악장을 시작으로 헨델/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프레드릭 로우 ‘마이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 출 수 있다면 등 총 7곡의 명곡이 무더운 여름 박물관을 수놓을 것이다. 

이외에 8월 15일에는 휴일특선영화관 ‘괴물들이 사는 나라’가 강당에서 광복절 기념으로 상영되며, 매주 토요일 및 일요일에는‘라바2’를 시작으로 총 6종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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