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9월 17일까지 야투-스펙트럼展 개최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일본의 에치고-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의 초청으로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17일까지 야투-스펙트럼전을 개최한다.

▲ 야투-스펙트럼전 참여작가들

야투-스펙트럼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 총 8개국 10명의 작가들이 일본 니가타현의 나카고 그린파크 일대에서 펼치는 자연미술 야외 설치작품 전시이다.

지난 7월 10일부터 무더위 속 약 2주간의 야외현장 설치작업을 가졌으며 오픈식은 7월 29일 일본 에치고-츠마리 사토야마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 대지에 부는 바람-이응우(한국)

이번 전시의 예술 감독을 맡은 고승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은 “지난 36년 동안 공주 금강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발전한 한국의 자연미술을 일본에 소개하고 예술작품으로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큰 보람을 가진다”고 말했다.

에치고-츠마리 트리엔날레는 일본 에치고-츠마리 지역을 무대로 2000년부터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예술전으로 예술을 매개로 지역재생의 활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역, 세대, 장르를 초월한 사람들 간의 협동과 ‘인간은 자연에 내포되어 있다’는 기본이념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 바람 잡기-스트라이듬 반 데르 메아브(남아프리카공화국)

한편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지난 2월 공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자연미술전'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초대작가들이 약 한달 동안 야외설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막식은 8월 28일에 열린다.

▲ 에코 시스템 곤충_앤디 람다니 임론(인도네시아)

▲ 죽어가는 나무를 위한 옷_파트릭 타고-턱슨 (가나)

▲ 팡파레-에코_강희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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