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충청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금년도 현재까지 온열환자와 관련해 95건이 발생해 92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공주소방서에서는 9명의 온열질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은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상황 수시 확인하기,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 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을 하게 된다면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정성현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기가 지속됨에 따라 더위로 인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더위로 인해서 쓰러진 환자를 발견했다면 119에 신고와 더불어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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