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 벌집제거 신고 요청 폭주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벌집제거 신고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벌집제거 장면

소방서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250건의 벌집제거 출동이 있었으며 무더위가 시작되고 가뭄이 겹치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야외활동 중 벌에 쏘이는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부어오른 부위에 보이는 벌침을 찾아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내듯 침을 제거하고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한 후 빨리 병원진료를 받아야한다.

조기옥 화재구조팀장은 "말벌은 독성이 강해 쏘일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벌에 쏘인 후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 후 즉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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