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약은 약국, 보건소 등에 가져다 주세요”

공주시가 폐의약품의 불법배출이 항생물질 잔류,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됨에 따라 폐의약품 회수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 폐의약품 수거함

 시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관내 80여 개소 약국, 보건소, 보건지소와 협조, 폐의약품 회수체계 협약을 체결하고 먹다 남은 약을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주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수거된 폐의약품은 공주시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28kg의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 처리한 바 있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앞으로도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시민과 약국 등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로 시민 건강 보호 및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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