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올바른 봉사이해와 세대 간 교류 증진

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에서 운영하는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하계 청소년자원봉사자학교를 운영했다.

▲ 2018년 하계 청소년자원봉사자학교 참가자 단체기념촬영 장면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지역 내 청소년의 자원봉사활동의 다양한 경험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 및 노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됐으며, 그동안 봉사시간을 의무적으로 채우기 위해 청소나 정리정돈과 같은 수동적인 봉사활동에 임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찾는 것을 목표로 했다.  

총 2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여 1일차에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뿐만 아니라 노인체험 도구를 활용한 게임을 통해 노인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컵타 공연을 위한 준비 진행과 더불어 석고방향제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3일차에는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어르신들에게 컵타 공연과 석고방향제 체험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봉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노인의 특성을 이해하여 세대 간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청소만이 자원봉사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다. 봉사학교에 참여하면서 마음이 따뜻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향후에도 청소년들의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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