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교원 대상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시작

공주시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세종·충남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토피피부염, 미세먼지 등 환경성질환과 환경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소아 및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과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환경성 질환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공주환경성건강센터가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세종·충남지역 교사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과 사람, 미세먼지 바로알기, 환경성질환의 이해 등 환경성질환에 대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강의와 친환경 과일청 만들기 체험, 천식 응급처치 등 환아 관리 체험 실습을 통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느끼고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질환을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 나가야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 생활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환경성건강센터는 여름휴가 등 개인사정으로 이번 연수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교원들이 많아 앞으로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교원연수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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