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8월 6일 공주산성시장과 곰나루어린이수영장 일원에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여름철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장면

이날 캠페인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안내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 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폭염 대비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을 지키고, 무더위쉼터를 이용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여름철에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시기적으로 레지오넬라증,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다음 모기 매개감염병, 접촉성피부염, 유행성 눈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74℃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하여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집 주변 고인 물 제거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휴가철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귀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공주시 보건소(☏041-840-8760)로 연락해 안내를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주병학 보건과장은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신속 대응을 위해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방역취약지역 3861개소를 집중 소독 하는 등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가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