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산시의회 방문 간담회 가져

공주시의회는 지난 8월 7일 유구읍 주민 숙원인 유구~아산 간 시내버스 운행 재개를 건의하기 위해 아산시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 공주시의회 의원들이 7일 아산시의회를 방문해 김영애 아산시의회 장에게 유구~아산 시내버스 운행 재개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을 비롯한 4명의 의원과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및 5명의 의원이 참석, 2014년 11월 15일 유구~아산을 운행하던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아산시를 방문하는 유구읍 주민의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노선 재개운행에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아산시 대중교통과 윤영상 대중교통팀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이 배석해 유구~아산 간 시내버스 운행재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산시는 공주시의회가 건의한 유구읍 문금리까지 운행하는 아산시 마중버스를 유구읍소재지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공주시는 유구읍 지역 운행에 따른 손실보상금을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유구읍~아산시 간 시내버스 운행재개는 공주시 공약사항으로 추진될 만큼 유구읍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공주시는 이날 간담회 이전부터 실무 관계자와 시내버스 업체와 노선 운행 재개에 대해 공주시가 아산시 마중버스 연장운행을 제시하는 등 일정부분 논의가 이뤄져 이번 방문으로 재개 운행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으로 공주시~아산시 실무부서는 운행재개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 후 세부적인 노선 운행안 및 보상금 지원 방안, 내년도 예산 반영의 과정을 거쳐 최종 운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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