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 중.고 역도선수권대회 금2, 은4, 동3개 획득

공주영명고등학교(교장 이기서) 나혜지 선수가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 중·고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58kg급 인상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 영명고 나혜지 선수가 한국 중·고 역도선수권대회 여자 58kg급 인상대회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나혜지 선수는 자신이 세운 종전 대회신기록(76kg)을 도전하여 종전 대회 신기록 76kg을 2차시기에 78kg 도전하면서 성공했으나 3차시기 81kg 도전에는 아깝게 실패했다.

당초 나혜지 선수는 인상이 강한 선수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인상 1위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공주영명고 이승호 감독은 “지금 이대로만 훈련에 박차를 가하면 전국체전 합계 메달도 금메달로 바뀌지 않을까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주영명고는 나혜지 선수 외 여고부 69kg급 이용미(3) 은메달 3개, 남고부 94kg 정현준(2)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선수 3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현(2)은 현재 2018청소년 대표 팀에 합류하여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2018년 1월 부임한 이효정 코치는 선수들에게 악마코치라고 불릴 정도로 맹훈련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교 교장선생님과 도교육청, 시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 덕에 이뤄낸 성과라 생각하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훈련을 지도한다면 전국체육대회에서 지금보다 더 높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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