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명실상부한 공주 명소 될 것"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원이 8월 20일 열린 제200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금강쌍신공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이종운 의원

이 의원은 “정부에서 추진한 4대 강변에는 오토캠핑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주시가 먼저 금강변 금강쌍신공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캠핑족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인근 청양군 대치면의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예를 들며 “캠핑장 부지는 약 11,000여 평이고, 2017년 이용객수는 24,812명 이었으며, 현재도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도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캠핑장 운영상황을 살펴보면 총 지출이 1억 5700만원이고 수입은 1억 6800만원으로 1천만원 정도의 순이익금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캠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3천원 상당의 청양사랑상품권을 무료로 주어 청양고추, 구기자, 청양 농·특산품 등을 구입하게 유도하고 있고 청양군에서 직영하는 사업 중 유일하게 흑자 운영되고 있으며 직영운영 수입비 보다도 경제 유발 효과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금강쌍신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연미산 정상까지 ‘모노레일’ 설치와 연미산에서 금강을 가로질러 고마나루까지 ‘고마나루 출렁다리’를 만들자”고 제안하며 “4대강 중 유일하게 출렁다리가 건설되면 아주 좋은 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15년도에 공산성, 송산리고분군이, 금년에는 천년고찰 마곡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공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만 가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에 오토캠핑장, 모노레일, 출렁다리 등 조성이 된다면 왔다가는 공주가 아니라 머물다 가는 공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공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면모와 백제의 왕도로서의 공주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는 명실상부한 공주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공산성, 무령왕릉, 공주한옥마을, 공주산성시장 등 주변에 많은 관광지의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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