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기쁨 나눔 행복’ 출산 분위기 확산

공주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재)솔브레인나눔재단(대표 임혜옥)과 손을 맞잡고 출산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 솔브레인과 함께하는 출산기쁨 행복나눔 업무협약식 장면

시는 지난 8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솔브레인나눔재단과 ‘출산기쁨 나눔행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 문제를 사회의 공동책임으로 인식하고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해서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솔브레인나눔재단은 신생아 베넷저고리와 내복, 보행기 등 총 7종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출생신고를 한 가족들에게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출산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분위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덕 시민국장은 “시민에게 좋은 혜택을 선물하는 (재)솔브레인나눔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와 민간이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신바람 시정, 출산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솔브레인나눔재단 강창규 사무국장은 “평소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대응은 민간이 함께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지원하는 출산용품이 아이들과 부모에게 기쁜 의미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솔브레인나눔재단은 공주시의 7개 고등학교에 해마다 장학금으로 1천만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5개 중학교에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위문함으로써 살기좋은 공주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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