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충남 서해안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세종지역 16개 경찰서장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태풍대비 대책을 논의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태풍‘솔릭’대비 비상대책 회의장면

이번 태풍이 6년 만에 충남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경찰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예방을 위해 침수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대피 및 현장 출입통제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상근무를 발령해 교통경찰, 지역경찰을 최대한 동원하고, 각 경찰서 112 타격대, 5개 상설 중대 등도 비상대기 하도록 했다. 

특히 침수로 인한 교통 통제 상황 등 각종 피해상황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경찰은 또한 경찰서별로 관할 자치단체, 소방,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강화해 피해예방과 긴급구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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