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사업 70억 9600백만 원 감액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기영)를 열고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 늦은 시간까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를 하고 있는 의원들

수정 의결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은 총1,079억4백만 원으로 이는 당초 예산요구액인 1,150억 원보다 70억9600만 원이 삭감된 규모이다.

주요 내역으로는 창조도시과 소관 ‘공주하숙마을 정비’ 13억 원을 비롯해 24개 사업이다.

이번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초선의원들은 날카로운 송곳 질의로 초선의원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으며, 각 실과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질의가 이어져 집행부에서는 “그동안 쉴새 없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은 결과인 것 같다”고 초선의원들의 열의를 입을 모아 격찬했다.

또한, 이창선 부의장, 박기영·이종운 의원들은 그동안에 갈고 닦은 시정에 관한 많은 노하우로 노련하게 질의하며 예산 심사 내내 집행부 공무원들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했다.

특히, 시간절약을 위해 점심식사는 구내식당, 저녁은 도시락을 배달시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22일은 밤 10시30분까지 심도 있게 논의에 논의를 거듭하며 계수조정을 하는 등 1개 사업도 허투로 보지 않고 세밀하게 심사했다.

박기영 위원장은 “점심시간도 아끼느라 구내식당에서 식사했는데 늦은 시간까지 지치는 모습 없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신중하게 해 주신 초선의원들 열의에 박수를 보낸다”며 “의원들이 신중하게 심사한 만큼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보완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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