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신운동 청양군협의회는 웃어른 공경과 효행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3일 청양군 노인복지회관에서 ‘2018년 효자효부 시상식’을 가졌다.

▲ 효자효부 시상식 모습

이날 시상식에는 김돈곤 군수, 구기수 군의회의장 및 표창수상자와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효자상에 지용구(58. 운곡면 신대1리), 강원모(48, 남양면 백금리), 조원곤(52. 비봉면 양사리)씨가 선정됐다. 효부상은 이은자(58. 청양읍 적누리), 최경화(37. 대치면 대치리), 박영숙(57. 정산면 백곡2리), 최선옥(53. 목면 대평리), 김영이(47. 청남면 중산리), 최은희(46세. 장평면 죽림리), 이국원(60. 화성면 매산리)씨가 각각 받았다.

김도수 회장은 “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는 지역의 아름다운 효행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훌륭한 효자·효부를 발굴하고 있다”며 “오늘의 수상자들이 모든 군민의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도 “효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로 부모님 보호 아래 있을 때의 효로서 이는 부모의 보호를 보다 많이 받는 일로 자식이 어릴 때의 효이다. 다음으로 부모를 보호해주어야 할 나이일 때 효가 있다. 이는 부모님을 내 몸 같이 보살펴 드리며, 부모님의 말씀을 잘 따라 드리는 것이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이 두 번째 효를 잘 실천해주신 분들이라 추천을 받아 이 자리에 서신 것 같다. 우리 모두 이 분들의 행동을 본 받아 청양을 더욱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라며 축하의 말을 건냈다.

한편 충남정신발양운동 청양군협의회는 효행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건전생활 캠페인과 위업 선양물 정비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효와 인성에 관해 읍면을 순방하며 교육하는 ‘충남정신 방문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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