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면적 98.02㎡에 1억 6천여만원 사업비 투입

공주시가 지난 8월 24일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시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면 반촌리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성면 반촌길 69에 위치한 반촌리 경로당은 부지면적 940.7㎡에 건축면적 98.02㎡로 총 1억 6천7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방 2개와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을 갖춘 아담한 건물로 지어졌다.

그동안 반촌리 경로당은 건물이 노후돼 어르신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오던 중 공주시와 마을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기존 경로당을 철거하고 신축하게 됐다.

김종갑 반촌리 이장은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마을 대소사 시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역할 장소로 활용하고, 평소에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415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이용률을 높이고 고령인구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 기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여가 및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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