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논산화지중앙시장서 보부상행사 개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오는 9월 1일 논산 화지중앙시장(제1주차장)에서 17시~21시까지 2018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이고·지고·렛츠고!’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조선시대 조직적으로 전국을 돌며 물건을 팔고 소식을 전했던‘보부상’을 컨텐츠로 충남의 전통시장을 돌며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보고 싶은 시장 12곳 중 하나로 선정된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 시장상인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보령예술단 ‘줄타기&사물판굿’ △봉화보부상놀이보존회 ‘보부상마당극’△논산전통국악연구소‘민요&병창’ △젬베콜라‘서아프리카 만뎅음악’등 충남지역 예술가의 공연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 퍼니아트 ‘보부상 목각인형 만들기, 패랭이모자만들기’ △논산시공예가협회 ‘가죽공예, 비즈공예, 앞화공예’체험 등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논산화지중앙시장상인회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 문화보부상단의 프리마켓, 관람객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보부상 행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 끊어진 보부상의 맥을 잇고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이다.

‘보부상 이고․지고․렛츠고!’ 행사는 충남 도내 5일 장터를 순회하면서 오는 10월까지 총8회 진행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충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1-630-29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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