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주제 강연

공주시가 9월 4일 저녁 7시 고마 컨벤션홀에서 2018 공주시민대학 제47강 교양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명기 교수

이번 교양강좌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한명기 교수를 초빙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은 조선, 일본, 명나라 사이에서 치열하게 벌어진 외교전, 전란으로 인해 피폐해진 민중들의 생활상, 전란 당시에 활약했던 이순신과 주요 인물들에 대한 묘사와 평가까지 담고 있는 징비록을 통해 과거를 경계해 훗날을 대비하는 방법을 공주시민과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주변 강대국의 존재에 대한 위험요소를 의식하며, 과거처럼 우리나라가 위기 상황에 처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등을 깊게 생각하게 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양강좌의 강사로 나서는 한명기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외국어대, 한신대, 국민대, 가톨릭대 강사와 규장각 특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2000년에는 제25회 월봉저작상을 받는 등 동아시아사 속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활동을 해왔다.

한편, 공주시민대학 제48강 교양강좌는 왕종근 전 KBS 아나운서를 초빙해 ‘행복한 삶을 위한 진품명품 인생’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6일 저녁 7시 고마 컨벤션홀에서 강연이 예정돼 있다.

기타 공주시민대학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교육체육과 평생  교육팀(☏041-840-8392, 8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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