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사,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부문 최고 권위의 상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단체를 위한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 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충남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시상식은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이 대표로 상패를 받았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세계농업기술상은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농업부분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1995년부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선진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기관을 선발해 시상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 소득과 신기술 개발에 작목 발굴 등 4차 혁명시대에 걸맞은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양의 미래 농업이 희망이다”를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용드론 조기 보급과 자격증 취득으로 병해충방제 작업의 생력화를 도모했으며 스마트농업을 도입해 새로운 하우스 모델과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시설하우스와 축산경쟁력 확보에 노력하는 등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섰다.

또한 ▲품목별연구회(38개회, 1,985명) 조직을 통한 정예농업인 양성 ▲농업인대학운영, 청양농업 최고경영자과정, 산야초 특화작목 육성 교육 개설 ▲2040 젊은 영농세대 290명을 배출해 청양미래농업 리더 양성 ▲다목적 육묘장 신축 고추, 벼, 배추 등 우량 묘 생산으로 취약농업인 맞춤형 영농서비스 제공 ▲귀농귀촌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맞춤형교육, 귀농의집과 빈집수리비, 농업생산기반시설 지원 등 선도적 영농지도사업을 펼쳐 농업기반을 튼튼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전 직원과 농업인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소득을 올리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직원 모두가 협치 단결하여 농촌지도사업의 선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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