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대관식미사’ 등 감미로운 하모니에 취해 보세요

공주시가 오는 9월 6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공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차르트의 미사곡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인 ‘대관식미사’를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루비(Groovy)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전문 오페라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조은주, 메조소프라노 박정숙, 테너 전상용, 바리톤 유진호 교수가 함께 연주하게 된다.

‘대관식미사’ 외에도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합창인 ‘진달래꽃’, ‘청산에 살리라’, ‘고향의 봄’이 연주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이 함께 연주된다.

공주시립합창단 이재신 지휘자는 “그동안 공주시에서 연주되기 어려웠던 클래식 합창곡들을 연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곡이 연주되는 만큼 기분 좋게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일환 공주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다양한 공연과 연주회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공주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창을 통해 지역민에게 행복과 꿈을 심어주고 있는 공주시립합창단은 2014년에 창단되어 100여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공주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입장료는 3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가족관객을 위한 어린이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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