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회 공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9월3일 오전 9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했다.

이날 박병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16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7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 건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며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사업이나 시책들이 효율적으로 절차에 맞게 추진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제시와 함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힘을 보태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2017회계연도 결산승인과 관련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철저하게 점검하여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지적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병수 의장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이번 정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자료준비와 함께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책임 있게 답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8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 주요일정은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14일 오전9시30분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공주시 모범운전자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는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공주시 학술연구용역 시행절차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 △공주시 충남아기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컨텍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2018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공주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어, 17일 오전10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제8대 시의회 개원 후 처음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여러 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는 등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의원들은 공주시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