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여부가 불확실한 버섯 정확한 정보 확인 후 섭취해 줄 것”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야생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못알고 먹는 ‘독버섯 중독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독버섯 종류

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8시경 상왕동에 사는 A씨, B씨가 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볶아 먹은 후 3시간 뒤에 복통, 구토, 설사 등 독버섯 중독 증상을 보여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 됐다.

독버섯 중독 사고의 경우 섭취 후 30분∼3시간 이내의 중독은 2∼3일 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6∼8시간 이후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매우 심각하고 치명적일 가능성이 크다.

독버섯 중독 증상을 보이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먹던 버섯을 병원에 가져가 확인을 받고 치료 받아야 한다.

정성현 현장대응단장은 “야생버섯을 가급적 채취하거나 먹지 말아야 하며 식용여부가 불확실한 버섯은 정확한 정보를 확인 후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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