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군 급식 메뉴 개발로 미래 최고 요리인을 꿈꾼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전재목)는 지난 9월 1일 식품가공과 3학년 전은서, 2학년 송영욱, 윤서현 학생이 우송정보대학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우송 군 급식 메뉴개발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헸다고 밝혔다.

▲ 군 급식 메뉴 개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

이 대회는 우송정보대학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군 장병의 선호도와 영양을 고려한 창의적인 메뉴개발 및 조리를 선보여 미래 창의적 요리인을 양성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회 참석 학생들은 공주생명과학고 식품가공과 ‘요리·조리’ 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평소 관심 있는 요리 메뉴 개발에 노력하고,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양식조리 기능사와 한식조리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기능을 연마해 왔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삼겹살 덮밥, 맑은 홍국 등으로 손쉬운 요리법과 군 장병의 영양을 고려한 메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 학생들은 창의적이며 간단하며, 쉬워 보이는 요리로 군 장병의 급식 메뉴를 개발하는 역량을 발휘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유리 교사는 “우리 학생들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요리를 위해 엄청남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학생 스스로 밤늦게까지 남아서 서로를 격려하며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에만 충남FFK전진대회 요리분야 및 제과제빵 최우수상 수상·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금상2팀·대전MBC와 우송대학교가 주최한 KWC대회 조리부분 최우수상으로 대전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며,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현재 충남 유일의 농·생명과학분야 특성화고로서 관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시설 개선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작물생산에서부터 가공·유통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 천연 잔디 축구장은 물론 다목적 체육시설과 충남농업계고 공동실습소 개선 사업을 9월말 마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생명과학 분야의 끼 있는 인재를 행복하게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