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중 벌쏘임 심정지환자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행렬이 줄을 잇는 가운데 벌초와 관련돼 주말인 9월 8일부터 9일까지 벌쏘임 9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 공주소방서 전경

이중 9일 오전 10시 13분경 의당면 청룡리 소재에서 벌초 작업 중 예초기가 벌집을 건드려 가족 3명 모두 벌에 쏘여 119에 신고했다.

병원 이송 중 홍모씨(59)가 구급차 안에서 의식이 없음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구급차 안에서 심장박동을 회복했다.

김선영 구급대원은 “환자가 정상적으로 회복해 정말 기쁘고,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