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지난 8월부터 1개월 동안 공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재가장애인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 씽크대 교체 전과 교체 후 모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일상의 불편함을 참아가며 생활하던 장애가정에 가장 시급하고 기본적인 주거환경문제를 개선해 줌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0여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에는 도배, 장판, 단열재, 석고보드, 싱크대 교체, 핸드레일 설치를 지원하였고 이후 정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제공된다.

대상자 김 모씨는 “단열이 되지 않아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가득 핀 방에서 노는 어린 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단열재까지 넣어 깨끗한 벽지로 교체된 방을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재가장애인 가정 중 주거환경개선이 요구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재가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포용사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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