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갤러리서 9월 19일~10월 2일까지

공주시에서 활동 중인 여성작가들로 이루어진 바탕W회(회장 이종옥) 열네 번째 전시 ‘공주의 밥상’이 9월 19일~10월 2일까지 이미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 바탕W회 이종옥 회장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전시했던 ‘제민천’, ‘골목길’, ‘금강’, ‘백제’ 등 큰 주제의 테마를 탈피하여 우리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주’ 중 가장 큰 행복인 ‘먹거리’를 주제로 결정, 우리고장에서 즐겨 먹었던 먹거리를 작품화했다.

19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이종옥 회장은 “‘공주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완성하려니 처음엔 막연했지만 공주의 밥상이 주는 이중적 의미의 특성을 살려 고민 끝에 작품으로 완성 시킬 수 있었다”며 “그런 어려움을 불구하고 멋진 작품을 내어 놓은 바탕W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바탕W회 열네 번째 전시 ‘공주의 밥상’전시회장 전경

그러면서 “지역작가들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바탕W회 회원들이 공주 미술계의 커다란 변화를 줄 것을 확신하면서 공주에서 그림을 사랑하고 즐기는 시민들과 함께 공주의 문화를 향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주의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는 바탕W회 17명의 작가들이 공주의 먹거리를 어떻게 재해석하여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풀어냈을지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김경숙, 김명순, 김영임, 김종숙, 김향은, 박용옥, 박현희, 변은영, 서승화, 송은아, 안혜경, 윤명란, 이미자, 이미정, 이순주, 이종옥, 최미화 등 17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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