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특산품 알밤 내피 이용 수제 애완사료 제조사업 발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지난 5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하여 9월 전국대회를 끝으로 5개월간의 긴 여정의 막을 내렸다.

▲ 공주여고 이한송 학생이 2018 소셜벤처경연대회 청소년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소셜벤처경연대회는 사회를 창의적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창업아이어부문, 솔루션부문, 글로벌부문, 청소년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국 922개 팀이 응모해 41개 팀이 입상했으며, 그 중 청소년아이디어 부분에서 YUL-PET이 당당히 최우수상을 차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소년부문 YUL-PET(공주여고 1학년 이한송)은 공주의 특산품인 알밤의 버려지는 내피를 업사이클링해 수제 애완사료를 만드는 제조사업을 발표했으며 지역의 문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한송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고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나아가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벤처정신으로 사회문제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창업연계분야 입상자에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되며 각 분야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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