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이틀 만에 인근 야산서 안전하게 구조

지난 9월 29일 탄천면 A요양원에서 치매를 앓던 B(96)씨가 식사 후 밖으로 나가 돌아오지 않아 이틀간 수색작업을 실시하여 인근 야산에 있던 B씨를 찾아 병원에 이송했다.

▲ 90대 치매 노인 실종자 구조 당시 119소방대원들이 건강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첫날 실종노인을 찾지 못하여 다음날 아침부터 수색작업이 다시 재개 됐고 소방, 경찰, 시청, 탄천면전담의소대 등 100여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30일 오후 6시 25분경 요양원 인근 야산 중턱에 있던 B씨를 경찰이 발견하여, 저체온증 증세를 확인한 후 B씨를 소방서 구급차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요즘 자칫 더 늦게 발견됐다면 큰 일로 이어질 뻔 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