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작가가 담아낸 몸짓의 잔상

12명의 작가가 담아낸 몸짓의 잔상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전시회 개막식이 9월 28일 오후 5시 공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렸다.

류창화 사진작가가 작품을 설명하는 장면

이종태(이삼평연구회)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는 먼저 정경량(목원대)교수와 정승영(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축하 기타연주로 분위기를 띄우면서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박기영, 김경수, 서승열, 이맹석, 정종순 시의원, 공주시 조관행 문화관광과장, ‘계룡산 춤추진위원회 조남수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출품작가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정경량(좌)교수와 정승영(우)연구원의 축하 기타연주

최창석 문화원장의 축사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춤을 사랑하는 작가들이 율동의 美에서 정지의 美를 보여주고 있다”며 “모두가 계룡산을 사랑하고 공주를 사랑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사에서 말했다.

정진석 국회의원의 촉사

정진석 국회의원은 “공주는 차별화된 역사문화 유산의 도시”라면서 “아름다운 계룡산의 춤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 가을에 어울리는 계룡산의 춤과 전시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박병수 시의장의 축사

공주시의회 박병수 시의장은 “오늘 이 전시를 위해 수고해 주신 엄정자 교수와 최창석 문화원장에게 감사를 드리고 드로잉과 사진에 함축된 춤의 모습을 담은 작가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23번째 맞는 계룡산에서의 춤이 공주 문화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계룡산춤 추진위원회 조남수 위원장의 인사말 

조남수 추진위원장은 “계룡산 춤이 2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에 작품을 출품해 주신 12명의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행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유병호 작가가 작가들을 대표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드로잉(김두영, 류화정, 송인, 신현국, 엄정제이, 유병호, 이재걸)과 사진(김혜식, 남두희, 류창화, 신용희, 이종성) 작가가 춤을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이 전시는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매년 가을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서 개최되는 ‘계룡산에서의 춤’은 오는 10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진행되며 개막은 20일(토) 오후 2시에 계룡산 현지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개막식 테이프 커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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