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베이징디자인위크에 ‘자연지성(自然之声)展’ 열려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중국의 D9X(北京地久云文化发展有限公司)와의 협력으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자연지성(自然之声)’展을 개최하고 있다.

▲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홍보영상 전시 오픈식

북경의 광양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8 베이징디자인위크 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연미술 작품과 1981년 야투 창립전부터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까지의 작품사진 및 영상, 전시자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승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위원장과 공동기획을 맡은 북경중앙미술대학의 허평 교수는 “한국의 자연미술이 40년 가까이 이어오며 이념을 전파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등 그 성과가 매우 뛰어나 중국에서도 인정과 존경을 받고 있다”며 “야투의 자연미술은 한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이미 국제화되었기에 이번 전시의 참여는 곧 인류 예술과의 대화인 것이다. 이번 전시의 성공, 인류의 행복과 자연의 영원을 축원한다”고 말했다.

▲ 공동기획자 고승현 운영위원장과 허평 교수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전시 오픈에 앞서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북경의 임업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미술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했고, 9월 22일에는 ‘자연과 예술’의 주제로 2018 국제 디자인·예술 교류 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자연미술을 소개하였다.

2018 베이징 국제디자인위크(2018 BEIJING DESIGN WEEK)는 매회 전 세계 관람객 1000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로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국 북경 농업전람관과 북경의 주요장소에서 열린다.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와 북경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생활존중(致敬生活)을 주제로 도시설계, 문화 디자인, IT 디자인, 생활 디자인 등의 분야별 전시와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북경 자연지성전 실내전시

한편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야외설치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공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는 연일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작품의 내부공간으로 들어가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미술전 ‘숲속의 은신처’는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내에 마련된 자연미술큐브전과 프로젝트전 그리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북경 자연지성전 자연미술큐브전 참여작가

▲ 북경 자연지성전 자연미술큐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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