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꽃의 노래 그리고 세계의 명시를 찾아서

추억과 낭만이 무르익어가는 아름다운 가을밤 시꽃의 노래와 세계의 명시를 찾아 떠나는 예인촌 정기공연 ‘시꽃 시낭송의 밤’ 행사가 10월 19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 소강당에서 펼쳐진다.

예인촌·시꽃시낭송가 협회(회장 이상희)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조형근의 감미로운 노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이상희 회장의 인사말,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의 축사, 노금선 국시연회장의 축시에 이어지며 △김효숙·백회숙·이충예 ‘시꽃시낭송회를 축하하며’ △임정민 ‘봉황산 트럼펫 소리’ △김옥 ‘신부’ △이상희 ‘해’ △이다연 ‘우화의 강’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유옥희 ‘치자꽃 설화’ △문화원 시낭송반 동시 포퍼먼스 등의 감미로운 시낭송이 이어진다.

특히, 행사 중간 중간 유옥희, 전형광의 오카리나, 노래 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는다.

또한 양선이, 이다연, 이상희, 김효숙, 조윤선, 유옥희, 채경석, 김옥, 김선하, 황하룡, 이충예, 백회숙 등이 열연하는 시낭송극 ‘세계의 명시를 찾아서’ 공연이 이어진다.

이상희 회장은 “문학의 꽃은 시라고 하는데 시의 형식은 언어의 소리이며 시는 감성과 음악성에 기초하기 때문에 시의 꽃은 시낭송으로 피어난다”며 “추억이 채색되는 이 가을밤에 시꽃의 노래와 세계의 명시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시꽃시낭송가 협회는 시를 읽고 시낭송을 연마하면서 시를 널리 알리고 일상에서의 생의 의미를 추구하는 순수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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