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수상

공주시 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한 한도시 한책읽기 올해의 책 연계행사로 추진한 손 편지 쓰기에 응모한 양희승(공주교대부설초 3학년) 어린이가 ‘제4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서 국립한글박물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공주교대부설초 양희승 어린이(우로부터 두번째)가 국립한글박물관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독서진흥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동주최한 사업으로, 전국의 공공도서관 180개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우수작 27작품이 선정됐다.

양희승 어린이는 “여름방학에 친구들은 놀러갈 때 혼자 도서관에서 ‘엄마, 내편 맞아?’를 읽고 엄마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라는 걸 느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양희승 어린이가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을 위한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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