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완료… 57개 노선→ 43개 노선으로 조정

세종시는 10월 1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말 민간 운수업체인 세종교통(주)이 폐선을 신청한 57개 읍‧면 노선에 대하여 지난 9월 21일 모든 노선 인수를 완료했으며 노선을 인수하면서 중복노선을 통합하고 신규노선을 신설하는 등 57개 노선을 43개 노선으로 조정하여 운영을 효율화하고 교통편의를 증진시켰다고 밝혔다.

▲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 과정은 2017년 9월에 조치원지역 8개 노선을, 2018년 4월에 장군, 금남, 연기면 지역 17개 노선을, 2018년 8월에 연동, 부강, 병천면 지역 10개 노선을, 마지막으로 2018년 9월에 연서, 소정, 전의, 전동면 지역 22개 노선을 인수했다.

또한, 버스 노선번호를 기존 3자리에서 2자리로 변경하여 시민들이 번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고, 노선 인수와 관련 사전에 마을설명회 등을 열어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은 노선을 신설하거나 운영 횟수를 늘리는 교통편의를 높였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교통의 갑작스런 폐선 신청으로 시민 불편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성공적으로 인수를 완료했고,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읍‧면 노선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벍혔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