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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감소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1
학교별 학생수 증감 현황
2018년 10월 17일 (수) 13:24:53 신용희 기자 s-yh50@hanmail.net
농어촌 인구 감소와 세종시로 유입된 인구로 공주 학생수 감소가 큰 문제로 대두되어 교육계는 물론 사회문제로까지 스며들고 있는 현실이다.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학생수 감소 현재 상황을 알아 본다. 또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학교의 차별화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또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학교와 지역의 역할은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취재하기로 한다. 첫 번째는 최근 4년간 공주시 초등학교 학생변화 추이와 2017년 다문화학생 현황, 그리고 학생수 감소를 막기 위한 주민의 역할을 살펴본다. /편집자
-이 기사는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 기획기사입니다.-

 Ⅰ 학생수 감소를 막기 위한 주민의 역할
  Ⅱ 학교 특별 교육운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Ⅲ 폐교 위기를 극복한 학교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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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학생수 감소를 막기 위한 주민의 역할
  1) 학교별 학생수 증감 현황
    공주시 초등학교 학생변화 추이(2015. 3 ~ 2018. 3)

   

1 (2018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현황)


위의 표1(2018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현황)에서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의 학생 수 증감을 보면 28개교 중 4개교(태봉초, 효포초, 학봉초, 마곡초)를 제외한 24개 추등교가 학생수 감소(빨간색 표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근 세종시로의 인구 전입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2 (2018학년도 중학교 학급편성 현황)


표2의 중학교 현황도 크게 다르지 않는다. 14개교 중 2개교(사곡중, 경천중)을 제외한 12개교는 모두 감소(빨간색 표시)를 나타냈다. 이 역시 세종시로의 인구 전입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3 학생변화 추이(, , , )


관내 유치원과 고등학교를 포함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의 학생변화 추이를 표로 살펴 보면 위 △표3과 같이 유치원과 고등학교도 유사하게 학생수 감소가 나타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비해 다문화학생의 수는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근 세종시에 비해 소도시인 공주의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정의 유입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표4와  ▽표5 참조)       

   
표4

   
표5        (이상 위 자료는 공주교육청에서 제공함)

 

2) 주민과 학교의 연대 프로그램은?
  - 영명고 챌린저반과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

 ①챌린저반 발대식
 -전문가와 함께 하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
 -세계문화유산 백제문화권 강의와 백제문화권 답사-

 공주영명고등학교 첼린저반(지도교사 정옥희)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5월 14일 오후 3시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에서 개최됐다.
공주학 연구원, 공주시향토문화연구회, 공주시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는 이날 발대식은 정옥희 지도교사의 경과보고, 학생대표 선서, 단기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챌린저반 발대식에서 이기서 교장과 학 생 대표가 챌린저기를 흔드는 모습

정옥희 지도교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고마 역사·문화 지키미 활동은 첼린저반에서 학생 자율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전문가이신 공주대 윤용혁 명예교수와 서정석 교수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문화권 강의와 백제문화권 탐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 지킴이로서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식견이 생겼다”고 말했다.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는 “공주에서 지역의 전문가와  학교가 연대하여 함께 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산교육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라며 “챌린저반의 좋은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챌린저반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한편 공주영명고등학교 첼린저반은 2009년~2018년까지 △지속적인 진로 탐색활동 △학습 컨설팅 △성찰일기 쓰기 △인문학 체험활동 △또래 상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백제문화제(제62회~64회) 의 시작을 알리는 ‘무령왕별과 노래와 시’ 행사에서 공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일본 가라츠무령왕네트워크회 회원
들과 함께 ‘무령왕 노래(니리무세마)’를 불러 한일간 민간교류에도 참여하고 있다.

   

챌린저반 학생들이 제64백제문화제 무령왕별, 노래, 프로그램에 참석, 일본어로 인사를 하고 있다.

   

64회 백제문화제 무령왕별, 노래,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일 교류단과 챌린저반이 함께 백제춤을 추는 모습


②가카라시마 방파제에 한일 공동 벽화 그려
 영명중 - 가라츠 초, 중학생 교류

일본 가라츠시의 마츠로.쿠다라 무령왕국제네트워크(회장 미야자키 타카시)와 공주시의 무령왕국제네트워크(회장 정영일)의 교류 15주년을 기념하여 무령왕이 태어난 섬, 가카라시마의 방파제에 한일 양국 학생 공동으로 벽화를 그렸다.

   

무령왕 탄생지인 가카라시마 방파제 에 영명고 학생들이 그림을 그린 후 기념촬영

 

   

한일 학생들이 그림을 그린 후 함께 기념촬영

이 사업은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벽화를 제작하여 후세에 남기자’는 취지로 2016년도 교류사업의 일환에 의한 것으로 2002년 이후 매년 6월 첫 주 토요일에 ‘무령왕탄생제’에 17년째 참가하고 있는 공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와 마츠로백제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가 주관하였다.
벽화 제작 작업은 가라츠에서 초, 중학생 16명, 공주에서는 영명중학교 학생 4명(최동일, 김태양, 황찬익, 신민성, 지도교사 유재현)이 참가하여 2015년 8월 5-8일 가카라시마 현지에서 시행됐다.
영명중 학생들은 “공주의 인물인 무령왕의 탕생지인 가카라시마의 방파제에 일본 학생들과 같이 그림을 그리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이번 그림그리는 일을 계기로 세계로 뻗어가는 공주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멀게 만 느껴졌던 일본을 가까운 이웃으로 느끼면서 앞으로 역사공부를 좀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일본 사가현 가라츠시 가카라시마는 서기 461년 6월 1일 백제 무령왕이 태어난 곳으로 기록되어 있는 섬으로서 2006년에 한일 공동으로 무령왕기념비를 현지에 건립하였다.
 
③무령왕 한일청소년 음악교류-공주-가라츠 여름방의 향연
가카라시마 방파제 그림 이후 이어진 한일 교류

8월 24일~25일 이틀간 공주시 제민천 주변에서 펼쳐진 이번 문화재야행에서는 2018 무령왕 한일청소년교류 음악프로그램인 ‘공주-가라츠 여름방의 향연’ 이 공주 시민의 발길을 묶었다. 

   

영명고 강당에서 개최된 무령왕 한일 청소년 음악교류

   

2018 문화재야행에서 일본 가라츠 청소년 학생들의 전통악기 공연


영명중고 학생과의 교류를 기반으로 진행된 ‘공주-가라츠 여름방의 향연’ 은
△공주와 가라츠(무령왕 탄생지)의 민간교류를 청소년 학생으로 확대 △자라나는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토대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심성 함양 △무령왕을 통한 공주-가라츠 간 민간교류 기반 확산에 목적을 두었으며 공주영명고등학교가 주최했으며 공주시와 가라츠시가 후원했다.
가라츠 관내 초 ․ 중 ․ 고 ․ 대학생 등 13명(공연팀)과 인솔 및 학부모 7명로 구성된 공연단은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영명고 강당에서 공연, 청소년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한일 청소년교류의 시발점이 되었다.
공연 후 다과회에서 양국 청소년들은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서툰 외국어로 소통을 위한 미소가 꽃을 피웠다.  

   

영명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선물을 전달하며 교류하는 장면

   

일본 청소년들이 한복을 입고 큰 절을 배우는 모습


저녁 8시 30분부터 반죽동 문화원 앞에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아리랑’과 ‘사꾸라’를 같이 부르고 이어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공주 및 가라츠)와 영명고,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이 모두 ‘니리므세마(왕의 섬)’와 ‘아리랑’을 불러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야행을 보러 왔던 한 시민은 “일본의 청소년들의 공연을 보면서 아리랑을 부를때는 가슴이 뭉쿨했다”며 “우리나라와 일본은 미래에 같이 상생해야 할 가까운 이웃으로 다음 세대들에게 넓은 세계관을 심어주어야겠다”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015년 8월 가카라시마 방파제 한일 학생 공동 그림 그리기 이후 백제문화제(제62회~64회) 의 시작을 알리는 ‘무령왕별과 노래와 시’에서 ‘무령왕 노래(니리무세마)’를 불러 한일간 민간교류에도 참여하고 있는 영명고 챌린저반의 한일 교류가 날이 갈수록 성숙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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