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고(교장 김준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과학엑스포 대회’에서 한국팀 중 유일하게 Jeil Science SPECIAL AWARD를 수상을 했다.

▲ 2018 아시아과학엑스포에서 Jeil Science SPECIAL AWARD를 수상한 학생들의 모습(왼쪽부터 김효진, 이덕규, 박현우 학생)

아시아과학엑스포(ESA)는 87개국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청소년 비영리 과학단체인 MILSET과 아시아 지부, 개최국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과학 발표대회이다.

2018 아시아과학엑스포에는 과학에 관심이 높은 600여명(해외 25개국 400명, 국내 200명)의 아시아 청소년들이 참석해 청소년과학프로젝트 포스터 발표, 과학관련 전시 등을 진행하였다.

충남과학고등학교는 2018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된 아시아과학엑스포(ESA)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5팀(9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Jeil Science SPECIAL AWARD를 수상한 2학년 김효진·박현우·이덕규(지도교사 한영재) 학생팀은‘A Study to Manufacture a Sensor to Detect Vital Indicators of Myocardial Infarction and Ovarian Cancer by Using Au Nanoplate – Au Nanoparticle Sandwich Structures’을 주제로 심근경색의 조기진단 실현화를 위해 심근경색의 표지자인 cTnI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금 나노판-금 나노입자 센서 탐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수상한 2학년 김효진 학생은 “과학고에 입학할 때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2년간 탐구중심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연구를 할 줄 알게 되고 이런 큰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여해 수상을 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목표를 이야기하며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채워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 해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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