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은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백제체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학부모·특수교육 관련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자기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2018 공주 특수교육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체육·문화·예술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공주 특수교육 가족 공동체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리듬합주 공연, 체육마당, 문화예술 체험마당, 놀이 체험 부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리듬합주 공연은 신관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그동안 방과후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연습한 독일 작곡가 헤르만 네케의‘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체육마당에서는 학교별로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신나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2부 문화·예술 힐링 체험마당에서는 유·초학생은 필통 만들기와 중·고등학생들은 가죽으로 카드지갑 만들기, 부모님들은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유영덕 교육장은 “특수교육 가족 공동체가 함께 다양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기보호 역량 강화를 증진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꾸준히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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