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가족상담센터서 후원물품 기증

공주대학교 여교수회(회장, 간호학과 김희경 교수)는 10월 23일 공주시 가족상담센터(공주시 소재)의 달팽이집을 방문하여 후원물품(에어콘)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공주대 여교수회는 9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회씩 우리지역의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그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봉사와 더불어 후원물품을 매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공주대 여교수회 김희경 회장은“이번 봉사활동은 가정폭력피해자 공동생활가정인 달팽이집에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이라며“공주대 여교수회 회원 전체교수의 마음을 담아 후원물품을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팽이집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에 에어콘도 없이 작은 공간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에어콘을 기증받고자 했다”며“가정식구들은 매우 기뻐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가족상담센터(송선옥 센터장)는 가정폭력피해자를 지원하는 여성복지 이용시설로, 월평균 120건의 가정폭력상담이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자살위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심리지원서비스, 발달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 사업 등을 통해 월평균 100가정을 사례관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