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이재열)은 불법촬영,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가 매년 증가추세이고 리벤지 포르노, 홍대 누드모델 몰카, ‘미투’ 운동 등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도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해소를 위해 대여성악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밝혔다.

▲ 관광객이 오가는 해수욕장 도로에 제작된 픽토그램

지난해 2,200만 명의 인파가 방문한 충남의 대표 관광지인 보령 대천해수욕장, 이곳에서 열리는 머드축제에 내·외국인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하여 여성대상범죄 근절 홍보에 온힘을 기울였다.

불법촬영의 범죄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기획영상을 축제장 메인 전광판에 송출하여 경각심을 주고자 하였고, 관광객이 오가는 해수욕장 주요 도로에 ‘픽토그램’, ‘방수스프레이’, ‘로고젝터’ 홍보 등 자연스럽게 시선을 사로잡는 홍보를 실시했다.

또, 충남경찰은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 라는 경찰청의 슬로건 아래 이색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공백 없는 홍보를 위해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와 손을 맞잡고, 불법촬영근절, 사이버성폭력 근절을 위해 ‘휠라이트’를 활용한 홍보를 실시한다.

오후 8~11시까지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금강변, 조천변 등 치안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쳐나간다.

인구대비 부족한 경찰관과 수에 따른 세종시의 치안여건 보완을 위해 ‘시민’도 ‘경찰’이 될 수 있음에 이번 홍보의 초점이 맞춰졌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충남지역 곳곳에 경찰의 손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치안정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충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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