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북 ‘열여덟, 볼빨강 꿈의 13중주’ 책 펴내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는 11월 5일 오후 6시 ‘꿈들채 글샘’ 학교도서관에서 학생저자‘책 만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학생저자 책만세 출판기념회 케이크커팅 장면(좌측부터 2학년 부장교사 유기종, 지도교사 김인순, 교장 이은모, 책만세 회장 2학년 조수아 학생 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책 만세(책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동아리 학생 저자 13명, 편집을 맡은 5명의 회원과 이은모 학교장, 유기종 2학년 부장교사 유기종, 김인순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학생저자들이 출판한 책은‘열여덟, 볼빨강 꿈의 13중주’로 열여덟(고2, 동아리 학생 18명), 13명의 학생저자가 쓴 각기 다른 자신의 꿈을 옴니버스 스타일로 묶은 책이다.

지난 9개월 동안 학생저자들은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말하고, 꿈과 연관된 책을 선정하고, 이를 읽고, 진로와 관련된 책에 관해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자기가 쓸 책에 대해 개요표를 작성하고, 이를 다시 발표하고, 책을 집필하고, 그리고 집필한 책 내용을 중심으로 앞으로 보완할 점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열여덟 명이 여러 차례 늦은 밤까지 협의를 거쳐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이날 식순은 책 만세 회장 2학년 조수아 학생의 사회로 학교장 인사말, 축하 케이크 커팅, 5명의 집필진(표지화, 교정팀, 삽화팀)과 13명의 학생저자들의 책 쓰기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학생저자 책만세 출판기념회 단체 기념사진 촬영장면(좌측부터 2학년 부장교사 유기종, 교장 이은모, 중앙 지도교사 김인순)

이은모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준 저자팀과 편집팀 한 사람, 한사람의 수고와 땀이 모여 오늘 이렇게 멋진 책이 완성됐다”고 치하했다.

이어 “그 꿈을 소중히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인순 지도교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제 학생들의 꿈의 설계도가 완성됐다면 이제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주여고는 학생들의 인문소양교육을 학교 역점교육으로 정하고, 2018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인문학 책 쓰기 동아리 공모 선정 및 운영, 2018 작은 인문학마당 운영교 선정 및 운영, 2018 교육연구동아리 ‘책바라기’ 공모 선정 및 운영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인문학특강, 인문학콘서트, 사제동행 인문학 기행, 인문학 르네상스주간 운영 등을 통해 아름답고 옹골진 인재 육성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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