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11월 20일부터 12월23일까지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한 산악위치표시판과 119구급함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등산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주요 등산로(계룡산, 월성산) 위치한 산악위치표시판 76개, 119구급함 2개를 대상으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 구급함 정비·점검은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등산객들의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산악위치표지판 주변에 나뭇가지나 돌 등 장애물 제거 ▲노후표지판 도색 ▲파손된 표지판 보수 및 교체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점검할 계획이다.
조기옥 화재구조팀장은 “건강을 위해 많은 시민이 산을 찾게 되지만 산행 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건강을 크게 잃을 수가 있다”며 “겨울철에는 해가 짧으니 해가 지는 시간을 알아두고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하산계획을 잡아두고 보온장비를 꼭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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