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정안면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으로 사용

공주시 정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원)가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면사무소 로비에서 ‘제4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 제4회 사랑나눔 바자회장 전경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정안면과 자매도시인 인천시 중구 율목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김세열 율목동장 등이 함께 했다.

특히, 바자회와 함께 율목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반 수강생들의 공연과 정안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반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지공예반 작품전시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판매된 물품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정안면사무소 직원, 주민들의 기부물품으로 구성돼 정안면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우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 등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관내 초·중학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신동원 정안면주민자치위원장은 “제4회를 맞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앞으로 지역의 주민자치를 보다 나은 성과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웃과 함께 어려운 소외계층을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는 주민자치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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