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문화유산 활용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학술정보 교류 협약식을 11월 20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교류협약에는 ▲공동전시 개최 ▲공동학술조사 및 연구사업 추진 ▲학술정보 교류 및 자문 ▲시설의 공동사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앞서 11월 19일 양 기관은 현황과 주요 전시를 소개하고 향후 협력해야 할 분야와 내용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하고 협약서에 담을 내용을 조율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수중 문화재 테마전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서해 발견 신고 문화재 대한 조사와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제전시의 순회전시와 2021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전시와 관련하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국외 자매결연기관 소장품의 대여 등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주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양 기관의 학예직이 참여하는 전시구성과 기법 등에 관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