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담당자의 역량 강화 통한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의 역량강화 및 성 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하반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간부공무원 성인지 교육에 이어서 민선7기 신바람 공주 건설에 앞서 시민을 위한 성 평등 정책을 펼치는 제도적 기반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실무담당자의 성인지 의식을 제고하고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연구위원을 초빙해 ‘성인지의 이해와 성별영향평가 제도’라는 주제로 공무원의 성인지적 관점의 중요성과 성 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인 성별영향평가제도의 필요성 및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실제 정책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홍민숙 복지지원과장은 “성 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실무자들의 성인지 관점이 형성되어야만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다”며, “여성과 남성, 노인과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모든 시민들의 목소리를 차별없이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정책 추진이며 이러한 정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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