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딸기, 태국 진출…총 30톤, 내년 2월까지 수출

공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계룡딸기가 태국으로 진출한다.

▲ 계룡딸기 해외수출 성공기원 풍년기원제에 참석한 김정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계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계룡딸기 해외 수출 성공기원 및 풍년기원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원제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계룡산딸기작목반, 지역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딸기의 태국 수출을 축하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한편, 계룡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등 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계룡딸기 해외수출 성공기원 풍년기원제 장면

이번에 태국으로 수출하는 계룡딸기는 총 30톤, 3억 5천만원 상당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수출된다.

시는 지역 농산물 수출의 위해 물류비, 포장재지원, 공동선별 출하 생산자조직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계룡면 딸기재배 농가에 양액지배시설, 융복합 ICT 및 현대화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정섭 시장,김동일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계룡딸기 해외수출 성공기원 풍년기원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소규모 농가를 우선으로 딸기 우량묘 생산시설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수출은 계룡딸기의 맛과 품질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공주시 도시 브랜드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및 계룡딸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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