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더 유권자의 뜻에 가까운 민주주의를”

정치개혁세종행동(이하 세종행동)이 11월 26일부터 인사혁신처 앞 네거리에서 릴레이 1인 피켓팅으로 정치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알린다.

▲ 김지훈 씨가 26일 인사혁신처 앞 네거리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세종행동측은 “과반 이하의 득표로 1석을 제외한 모든 의석을 한 당이 싹쓸이한 현 시의회 의석분포는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하고 “무더기 사표 발생으로 왜곡되는 민의를 바로잡을 대안으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의 절박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정치제도의 개혁은 작게는 지방정부의 조례 개정부터 크게는 상반기 논의되던 개헌까지 아우르는 큰일이지만 촛불광장의 민의를 완성하는 일로 미룰수 없는 시대의 요구임”을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피켓팅은 12월 초순까지 세종행동 참가단체들이 번갈아가며 참여하고 주중 주말 거리서명운동과 거리선전 그리고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하게 된다.

‘정치개혁세종행동’은 전국차원에서 결성 된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정당설립요건 완화 및 지역정당 허용, 여성·청소년 정치 참여 확대와 교사·공무원의 참정권 확대 등의 정치개혁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세종의 11개 시민사회단체와 세 개 정당이 결성한 단체로 정치개혁 초청강연과 거리 홍보와 서명운동 등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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