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 허균회 씨, 12년째 사랑의 쌀 전달

청양군 장평면은 지난 27일 서울정미소를 운영하는 허균회(남,58세)씨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과 소외층에 전달해 달라며 햅쌀 720kg을 전달했다.

▲ 장평면 허균회 씨가 기탁한 사랑의 쌀

허균회 씨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2년째 17개 경로당에 매년 쌀 40kg씩을 전달해 왔고, 재활용품 선별장 인부들의 점심 식사용으로 40kg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허균회 씨는 “내 지역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모시고 싶어서 시작한 일로 앞으로도 매년 실천하겠다”며, “좀 더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대수 면장은 “12년째 매년 잊지 않고 햅쌀을 지속해서 기탁하며 나눔의 온정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훈훈한 정이 한겨울의 추위를 느끼고 있는 노인 분들의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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